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임 패러독스 (문단 편집) === 자연순서보호설 === 당신이 과거로 가서 무슨 일을 일으켰다면, 그것은 애시당초 없었던 일을 새로 일으킨 게 아니라 (알고 보니) 이미 일어난 일을 일으킨 것이라는 이론이다. 예정설의 역설(프리데스티네이션 패러독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옛날에 신문에서 정체불명의 괴한이 도심에서 총을 난사하고 사라졌다는 소식을 봤다. 나중에 타임머신을 개발한 당신은 술에 취해서 홧김에 총을 들고 타임머신에 탑승, 과거로 가 도심에서 총을 난사하고 돌아온다. 당신이 예전에 신문에서 봤던 괴한은 바로 당신이었던 것이다. 이 이론은 과거로 가서 아무리 깽판을 쳐도 어차피 이미 일어났던 일이고 설사 어떤 일을 막으러 과거로 갔다해도 이미 예전에 미래의 당신이 과거로 와서 막으려다 실패해서 당신이 지금 살고 있는 ‘현재’가 조성된 것이기 때문에 역사는 바꿀 수 없고 타임 패러독스는 없다라는 것이 요지이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미 알고 있는 현재는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오는 무력감, 다른 이론에 비해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며 영상화에 용이하기 때문에 작품에 많이 채용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타임 크라임》, 《시간여행자의 아내》, 《[[12 몽키즈]]》,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마이너리티 리포트(영화)]]》 등이 있다. [[테넷]] 역시 '인버전'이라는 설정을 통해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데이트 어 라이브]]의 [[토비이치 오리가미|오리가미]]는 작중으로부터 5년 전 부모가 [[정령(데이트 어 라이브)|정령]]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인해 정령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다. 작품 중반부에 정령이 된 오리가미는 역사를 바꾸기 위해 [[토키사키 쿠루미]]의 능력을 사용해 5년 전으로 시간이동해서 범인으로 추정되는 정령인 [[팬텀(데이트 어 라이브)|팬텀]]을 공격해 쫓아내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이내 자신의 공격으로 생긴 구멍과 그 옆에서 자신을 노려보며 복수를 다짐하는 5년 전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부모님을 죽인 진범은 정령이 된 미래의 오리가미 본인이었던 것이다'''.[* 결국 이 건은 주인공인 [[이츠카 시도]]가 과거로 따라와 상황을 파악한 후 5년 전의 쿠루미를 통해 다시 잠깐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서 자신이 오리가미의 부모님 대신 유탄에 맞아 사망하는 것으로 역사를 바꾸는 데는 성공한다. 그러나 오리가미의 부모는 1년 만에 교통사고로 사망, 오리가미도 원 역사보다는 덜하지만 눈앞에서 사람이 정령에게 죽은 것으로 인해 여전히 정령을 증오하는 등 역사가 아주 틀어지는 수준의 변화는 없었다.] [[도라에몽]]에서도 이에 대한 예시 사례가 나오는데 진구가 아빠에게 첫사랑이 누구냐고 묻는다. 이에 아빠는 자신의 첫사랑은 어릴 적 어느 호수에 앉아 있을 때 자신에게 초콜릿을 선물해준 어느 긴 머리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가진 여자아이였다고 한다. 이에 진구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과거로 돌아가 아빠의 첫사랑을 보러 간다. 그러다 어렸을 때의 아빠를 만나게 되는데 여러가지 사정을 거쳐, 지쳐서 호수에 걸터앉아 있는 아빠를 보게 된다. 이에 진구가 여장을 하고 도라에몽이 초콜릿을 진구에게 건네고 아빠에게 전해주라고 한다. 진구는 아빠에게 초콜릿을 건넨다. 진구 아빠의 첫사랑이 진구였던 것이다. 또 다른 예시를 같은 작품에서 가져오자면, 어떤 남성이 자는 사이에 보석을 잃어버렸다. 도라에몽은 범인 찾는 도구로 범인이 누군지 찾는데 어이없게도 본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노진구랑 직접 남성이 자는 시간으로 시간이동을 하고 몰래 그 남성의 집에서 책상 위에 있는 보석을 누가 훔쳐가는지 직접 보기로 했다. 하지만 범인이 나타나지 않자 보석을 가지고 미래에 가서 남성에게 돌려준다. 그리고 [[도라에몽|본인]]이 범인임을 깨닫는다. 사실 도라에몽에선 이런 필연적인 시간 여행이 꽤나 많이 등장한다. 아무리 과거로 가서 사건을 바꾸려해도 결국 그 사건은 도구를 쓴 자신들로 인해 일어난 것이라는 반전이 많이 나온다. [[허긋토! 프리큐어]]의 [[허그땅]] 역시 과거로 날아갔다고 추측이 가능한데 주인공인 [[노노 하나]]는 어느날 하늘에서 뜬금없이 떨어진 허그땅으로 인해 프리큐어가 되면서 최종보스인 [[조지 크라이]]와 싸우게 되고 그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여 최종화에서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데 그 아이가 허그땅이었다. [[던전 앤 파이터]]의 [[바칼]] 시나리오도 이 자연순서보호설의 일종이다. 자세한 것은 후술.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도 이 자연순서보호설을 채택하고 있다. 주인공과 메인 빌런의 행동은 모두 정해져있는 운명이며, 마지막에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로 날아가는 것까지 전부 이미 역사에서부터 정해져 있는 결말이었다.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즌 1 2화에서 '므하닛'이라는 혜성 비스무리한 천체가 한 행성에 충돌하려 하는데, [[NCC-1701|USS 엔터프라이즈]]의 승무원들이 겨우겨우 경로를 바꿔 행성을 스쳐지나간다. 그러나 므하닛은 사실 이를 이미 알고 있었고, 오히려 궤도가 바뀌어 행성에 초근접하는 덕에 혜성을 구성하는 얼음덩어리가 떨어져나와 행성에 엄청난 비를 내려 기후를 영구적으로 바꾼다. 다만 예시가 '''근원없는 반복 패러독스'''와 겹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이론 자체가 공짜 패러독스의 일종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